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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Now Pay Later / BNPL / 선구매 후지불 (feat. 서브 프라임 모기지 소비 할부 버전)

경제.투자.사회.정치/기업.산업.사회

by 오동나라 2021. 9.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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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를 간절히 구입하고 싶은 청년들이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어펌이 앞장서서 돈을 빌려주겠다."

- 맥스 레브친 / 어펌 창업자 - 

=> MZ세대 + YOLO + 무이자 + 할부 

 

> BNPL 

결제 업체가 소비자 대신 가맹점에 대금 선지불 -> 소비자가 결제 업체에 분할 납부

호주의 급여 패턴은 통상 2주 => 2014년 Afterpay 설립  

호주 Afterpay / 미국 Affirm 결제 대금 작년 하반기 기준 각각 yoy +115.2% / +61.2%

호주의 경우 약 580만명(22%) BNPL 이용 

 

신용등급이 비교적 낮은 MZ 세대 중심으로 보급률 증가

BNPL 이용자수 2천만명 / 보급률 10% 수준으로 확장 여력 존재 

> BM

가맹점을 통해 거래액의 2~6% 수수료 수취

- 가맹점 수수료를 신용카드(2~4%)보다 높게 (2~6%) 책정

ex)

1) 소비자가 BNPL 앱으로 8주 무이자 할부로 아마존에서 $80 짜리 물건 구매

2) 소비자는 $20씩 2달동안 격주로 BNPL 업체에 송금

3) BNPL은 아마존에 $80 한번에 지급

4) 아마존은 BNPL에 수수료 $4($80*5%) 지급

 

- 1) 가맹점에게 우호적인 수수료율 적용을 위해 2) 소비자 락인 시키기 위해 / 커머스 플랫폼의 BNPL 내제화(M&A) 니즈 있음

소비자에게는 연체할 경우에만 수수료 수취(구매액의 25% 수준까지) 

8주간 무이자 할부 / 소비자는 2주마다 4번 분할 상환 

결국, 소비자의 연체 리스크를 지는 대신 가맹점으로부터 높은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  

> 가맹점 BNPL 채택 이유

1) 결제금액을 한번에 모두 수취 가능

2) 구매전환율 44% / 평균 구매 금액 45% 상승 효과 

3) 소비자 락인 효과 

 

> 경쟁력

1) 18세 이상 애플 통해 누구나 가입 가능 

2)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

3)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ex 아마존)

 

> vs 신용카드

신용카드의 경우 안정된 소득 / 신용등급 충족 필수  

할부시 이자 지불 

연회비 

 

> Players 

1) 페이팔(Pay in 4)

2) 아메리칸익스프레스(Plan it)

3) 스퀘어(Afterpay); 290억 달러에 인수

4) Affirm; 쇼피파이가 인수 가능성 있음 

5)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애플 페이 레이터> 출시 준비 중

6) 골드만삭스 그린스카이(대부업 핀테크 업체) 22.4만달러에 인수 _ 2021.09.15

- 주가 +53.15% 상승

- 부동산 건설 프로젝트부터 성형수술 등 의료 분야까지 다양한 종류의 일회성 대출을 제공하는 업체

 

> AFFIRM

1) 2020년 매출 yoy+92% / 5.1억달러 

2) 매출의 30% 가량이 팰로톤에서 나옴 

3) PSR 40x 수준 (vs 페이팔 12x / 스퀘어 9x)

Affirm 아마존과 제휴 발표로 하루만에 46.7% 급등

아마존, 50달러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BNPL 서비스 제공  

 > 국내 현황

네이버 / 카카오 / 쿠팡 BNPL 서비스 시범 운영 중 

- 네이버 / 쿠팡은 이커머스 결제수단으로 서비스 제공 

- 카카오는 후불형 교통카드로 올 4분기 출시 목표 

 

우려

- 국내는 신용카드 발급 해외에 비해 까다롭지 x 

- 비금융회사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결제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발의 / 현재 계류 중 

- 네이버파이낸셜 / 카카오페이 등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자는 후불결제 업무 금지; 현재는 소액후불결제만 허용 

 

> 개인적 생각

재난지원금도 끊기고 코로나 영향권으로 크리스마스 세일즈 줄어들 가능성 있으나 AFFIRM 효과로 아마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가능성 높음

어펌도 긍정적이게 볼 수 있는 테마플레이 가능 

국내는 BNPL 해 볼만한 기업이 쿠팡 / 네이버 / 카카오 밖에 없는 듯 

=> 해당 소비자가 갚을 능력이 있는 지를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세밀하게 할 수 있는 기업들 

그러나 국내에서는 신용카드 발급이 비교적 쉽기 때문에 효용의 의문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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