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WSJ] 증시 폭락의 원인이 코로나가 아니라고?

해외뉴스번역

by 오동나라 2020. 3. 7. 01:34

본문

반응형

Comment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출처: Investing.com

 

코로나바이러스가 있은 직후 미국 증시는 울상이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일까?

 

그렇다면 오히려 안심이다.

 

왜냐하면 이는 일시적인 공급망 혼란으로 온 성장세 부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증시의 여파가 코로나 사태에 의한 것이라면 매수 타이밍이라고 봐도 좋지 않을까.

 

그러나 다른 문제가 있다면?

 

첫 번째로, 이번 코로나 사태로 미국 기술주의 높은 벨류에이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된 것은 분명하다.

 

이는 현재의 하락이 반등하지 못하고 중기적으로 보합권에 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 실제 미국 소비가 줄었을 가능성이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코로나 사태의 진정과는 무관하게 경제 하락의 구조적인 문제가 생긴 것으로 여겨질 것이다.

 

밑에 기사에 따르면 최근 내수 중심의 기업 주가는 상승하는 반면 수출 중심의 회사는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소비까지 내려앉는다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는 버텨 낼 힘이 없을 것이다.

 

한국 증시 상황은?

 

출처: Investing.com

 

최근 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들의 매수세가 가파르다.

 

오늘만 약 4,000억을 순 매수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만 독주한 한국 시장에 울분이 투자자들의 심리에 반영되지 않았을까.

 

때문에 이번 하락장은 종전과는 다르게 대한민국 대표주로 몰렸고 장기적 투자금, 일명 스마트 머니일 가능성이 높고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개인들이 떠받치고 있다.

 

그러나 작년 여름-가을에 있던 반대매매가 나오지 않았고 바닥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여기서 잠잠해지기 위해선 일단 코로나 사태가 정리되어야 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간략한 예상

한국 시장은 장기적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높음.

- 이유: 성장 동력의 부재, 대기업 위주의 혁신, 작은 내수 시장

 

한국은행 금리 인하 가능성 높음. (2월 27일)

- 내려야 할 경기 여건은 확인되지만; 소비 하락, 고용률 부진... 1%로 내려가면 제로금리에 대한 불안감 형성

-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부동산 가격 반등은 나오지 않을 것

 

한국 국채 투자는 장기적으로 유망함.

- 한국도 유동성 증가를 위한 액션을 취할 것이고 국채를 사드릴 것임 -> 국채 가격 상승

- 은행에 대한 위험자산 규제 강화로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임

- 장기적으로 성장률 하락 및 기준금리 인하는 기정사실

- 위험자산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요 증가

 

모니터링

중국 위안 가치

- 위안화를 내리지도 올리지도 못하는 상황에 있음; 올리면 미국이 보복하고 내리면 온 세계가 자국 화폐 절하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수출 부진은 불가피함.

-위안화는 한국 원과 비슷하게 움직임.

 

원/달러

- 달러 가치가 높아질수록 해외로 빠져나가는 자금이 커짐.

- 해외 자본들은 많이 넣은 종목, 많이 오른 종목 위주로 빠져나갈 것임 (삼성전자)

- 최근 외국인들의 삼성전자 매도세는 원/달러 상승에 기인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장단기 금리 역전 (미국)

- 불황을 알려주는 정확한 시그널은 아니나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약간이나마 볼 수 있음.

 

미국 부동산

 

출처: FRED

 

- 신규 주택 착공 추이를 볼 필요 있고 이가 하락 추세에 접어들면 경제 불황의 시그널 중 하나로 생각해 볼 수 있음.

 

FOMC

- 연준은 요즘 들어 어중간한 스텐스로 일관 중임.

- 최근엔 코로나 사태가 미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아직까진 금리 인하할 단계는 아니라고 함. 그리고 덧붙여 상황이 악화된다면 금리 인하를 고려해 본다고도 함.

- 연준이 말하는 뉘앙스를 파악할 필요가 있음.

 

코스피 선물

- 최근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현물. 선물 차익거래가 많아 보임.

 

NEWS

Investors Grapple With Coronavirus Impact on Largest U.S. Firms

투자자들, 미국 초대형 기업에 타격을 준 코로나바이러스와 투쟁 중

- Disruption may deepen for American companies that rely heavily on overseas revenue and supply chains

- 해외 매출과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는 미국 기업들은 혼란이 커질 수 있다.

 

The U.S. may have so far avoided the worst impacts of coronavirus. But for companies with major operations abroad, the calculus is changing quickly.

미국은 지금까지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악의 충격은 피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해외의 주요 사업장을 가진 회사들의 경우, 계산법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The spread of the virus to the industrial heartland of Europe represents the latest shoe to fall as global efforts to contain it ramp up. Disruption to the supply chain for U.S. firms could worsen should countermeasures be needed across Europe, having been introduced in some towns in northern Italy this week, and if parts of Asia remain on lockdown.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증가하는 와중에 유럽 산업 중심지로의 바이러스 확산은 곧 들이닥칠 불행을 의미한다. 이번 주 이탈리아 북부의 일부 도시에 확산됐는데, 유럽 전역에 대한 조치가 불가피하거나 아시아 일부 지역이 폐쇄 상태로 남아있게 될 경우, 미국 기업들의 공급망 혼란은 악화될 수 있다.

 

For many U.S. companies there are overseas sales to worry about too. S&P 500 companies collectively generate almost 30% of revenue in Asia and Europe, where coronavirus cases have been most prevalent so far. And many of the companies with more reliance on foreign sales have performed worse than average.

많은 미국 회사들은 해외 판매에 대한 우려도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현재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에서 S&P 500 기업들의 매출은 30%로 집게 된다. 그리고 외국인 매출에 더 의존하는 여러 회사들은 평균보다 악화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More than 120 companies in the S&P 500 generate less than 50% of revenue from the U.S., according to data from FactSet, which has regional sales breakdowns for nearly 380 companies in the index. These firms saw average share price declines of 4.7% over the five days to the end of Monday—worse than the 3.7% average decline among all companies in the index, according to FactSet data.

S&P 500의 거의 380개 기업에 대한 지역별 판매 실적이 있는 FackSet 자료에 따르면, 120개 이상의 회사는 50% 미만의 매출이 미국에서 발생한다. FactSet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월요일까지 5일 동안 주가가 평균적으로 4.7% 하락했고 전체 기업이 3.7% 하락한 것에 비하면 더 나빴다.

 

Performance was even worse among those with greater exposure to non-U.S. markets: The average price decline among 27 companies with less than 25% of revenue from the U.S. was 5.5%.

미국 이외의 시장에 더 많이 노출된 기업은 실적이 훨씬 나빴다: 미국 매출의 25% 미만인 27개 기업의 평균 가격 하락폭은 5.5%였다.

 

“I think that the smart money is saying that this will last longer and the economic effects will be deeper than people were thinking,” said Mark Stoeckle, chief executive and senior portfolio manager at Adams Funds in Baltimore.

Adams Funds in Baltimore의 최고경영자(CEO) 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Mark Stoekle은 "스마트머니는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될 것이고 경제적 효과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He added long-term investors could look to pick up stocks they already liked if values had got relatively cheap, but “we think it’s too early to nibble at some more gaming companies, or cruise lines.”

그는 "장기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싸지면 눈여겨봤던 주식을 고를 수 있을 것"이라며 말하면서도 "게임이나 크루즈 섹터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덧붙였다.

 

Wynn Resorts Ltd., Las Vegas Sands Corp. and Booking Holdings Inc. are among the biggest fallers over the past five days, each having lost between nearly 9% and nearly 10%. All make less than 25% of their revenue in the U.S.

Wynn Resorts Ltd., Las Vegas Sands Corp.와 Booking Holdings Inc.는 지난 5일 동안 각각 9%와 10% 가까이 하락하며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에 포함됐다. 이들의 미국 매출은 25% 미만이다.

 

Cruise ship operators Carnival Corp., which makes slightly more than half its revenue outside the U.S., and Norwegian Cruise Line Holdings Ltd., which makes just less than half outside the U.S., were also big fallers, down 12% and 17.6% respectively over the past five days.

미국 외 매출이 반을 약간 넘는, Carnival Corp.와 미국 외 매출이 반에 약간 못 미치는 Norwegian Cruise Line Holdings Ltd. 크루즈 선사들은 지난 5일 동안 각각 12%와 17.6% 하락하여 가장 큰 하락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Chip makers and electronics companies have also been hit hard because of their direct exposure to Asian markets and their roles in global supply chains. This includes not just well-known names such as Advanced Micro Devices, Texas Instruments and Nvidia, but also companies like Lam Research, KLA Corp., Cadence Design Systems Inc. and Synopsys Inc.

반도체 제조사와 전자 업체들도 아시아 시장에 직접 노출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역할 때문에 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는 Advanced Micro Devices (AMD), Texas Instruments, Nvidia와 같은 잘 알려진 회사뿐 아니라 Lam Research, KLA Corporation, Cadence Design Systems Inc., Synopsys Inc.와 같은 회사들도 포함된다.

 

The U.S. purchasing managers’ survey Friday showed that manufacturers are having to wait longer for supplies. Normally, longer supplier delivery times signals a pickup in production activity and as such it leads to a stronger overall PMI reading. Right now, however, it is because of delays caused by the coronavirus.

금요일 미국 구매자 관리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공급물량을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공급업체 납품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산 활동이 활발해지고 전반적으로 PMI를 강화시킨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지연일 뿐이다.

 

“In the U.S., half of all reasons given for [supplier delays] were related to the coronavirus,” said Chris Williamson, chief business economist at IHS Markit, which compiles the purchasing managers’ indexes.

구매자관리지수 (PMI)를 집계한 IHS Markitd의 Chris Williamson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공급 지연] 이유의 절반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The slowdown in supplier delivery times was even sharper in the eurozone and Japan, and Mr. Williamson said China and the virus accounted for 80% and 90% of the reasons given in those regions respectively.

납품 시간의 둔화는 유로존과 일본에서 훨씬 가팔랐으며 Mr. Williamson은 중국과 바이러스가 이들 지역에서 각각 80%, 90%의 이유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There is also evidence that investors have been happier to buy companies with a more domestic focus: More than 40 companies’ shares rose in the five days to the end of Monday, slightly more than half of which have good regional sales data in FactSet. On average about two-thirds of their sales are in the U.S.

투자자들이 내수에 더 중점을 둔 기업 매수를 활발히 하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 월요일까지 5일 동안 40개 이상의 기업 주가가 상승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은 FactSet 자료에서 지역별 매출이 양호하다고 보인 기업이었다. 평균적으로 그들 매출의 2/3가량이 미국으로부터 나왔다.

 

Only three gainers have more than half their sales overseas: Mosaic Co., the potash producer, Albemarle Corp., which is in the fashionable business of lithium production, and Equinix Inc., which runs data centers.

해외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주가 상승 기업은 3개에 불과하다: 탄산캄륨 생산 업체인 Mosaic Co., 리튬 생산 업체인 Albemarle Corp.,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Equinix Inc.


https://www.wsj.com/articles/investors-grapple-with-coronavirus-impact-on-largest-u-s-firms-11582639572

Investors Grapple With Coronavirus Impact on Largest U.S. Firms

The U.S. may have so far avoided the worst impacts of the virus. But for companies with major operations abroad, the calculus is changing quickly.

www.wsj.com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