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JYP가 기대감 높은 이유가 있었구나... 하반기 케이팝 매니지먼트 시스템 북미 도입 성공 여부가 중요하겠네

경제.투자.사회.정치/기업.산업.사회

by 오동나라 2022. 10. 15. 13:27

본문

반응형

1) 한국 vs 미국 매니지먼트 시스템 차이 

한국은 회사가 돈 버는 구조 / 미국은 아티스트가 돈 버는 구조 

 

한국은 기획사와 아티스트가 전속 계약을 맺고 

 

기획사는 아티스트 활동 전체적으로 관여 

 

아티스트 IP를 회사가 보유하고 있어 2차 판권으로 매출 확대 가능 

 

미국은 아티스트가 여러 주체와 파편화된 계약을 맺고 

 

에이전시/레이블과 단순 고용자-피고용자 계약 관계 

 

한국은 아이돌 그룹 위주 / 미국은 솔로 위주 

 

2) 3Q 엔터사별 상황 

 

하이브 

뉴진스 데뷔 

세븐틴 컴백 

세븐틴 / TXT 월드 투어 

 

JYP

트와이스 / ITZY / 엔믹스 / 니쥬 컴백 

스키즈 / 니쥬 투어

 

에스엠

NCT127 / 에스파 / 소녀시대 컴백

슈퍼주니어 / NCT드림 / SM타운 투어 

 

YG

블랙핑크 컴백 

 

3) 미국은 전세계 음악 시장 60% 점유

 

레코드 산업 협회(RIAA)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음반/원 매출 259억달러 

 

미국 약 150억달러 yoy+23% 

 

일본 약 30억 달러

 

4) 글로벌 3대 엔터사 2021년 연간 합산 매출 약 250억달러 

 

70%가 스트리밍 수익 / 스트리밍 매출 꾸준히 성장 중 

유니버설뮤직그룹(UMG) / MS 32%

 

소니뮤직엔터네인먼트 / MS 22%

 

워너뮤직그룹 / MS 17% 

 

5) 2020년을 기점으로 한국과 미국 CD 판매량 규모 역전 

한국 CD 판매량 2020년 4200만장 / 2021년 5700만장 

 

미국은 피지컬 CD 용도가 제한적인 반면, 

 

한국은 소장 / 팬이벤트 응모 / 포토카드 / 순위경쟁 등 다양한 구매 목적성 존재

 

2021년 국내 앨범판매량 탑10 아이돌 그룹은 모둔 100만장 이상 판매 

 

미국 100만장 이상 판매 아티스트는 아델이 유일  

 

6) 케이팝의 위상 

 

글로벌 유튜브 구독자 순위 1위 블랙핑크 / 2위 BTS 

 

2022년 9월 블랙핑크 컴백 / 빌보드200 1위 달성  

 

2022년 빌보드200에 차트인한 모든 케이팝 그룹은 20위권 내에 위치 

 

현재 앨범당 200만장 이상 판매 그룹은 6개팀

 

BTS(하이브) / 세븐틴(하이브) / 블랙핑크(YG) / NCT127(SM) / NCT드림 / 스트레이키즈(JYP) 

 

(현재 투자자들 눈높이로 보자면 컴백하면 100만장은 돌파해야 나쁘지 않다 생각하고 200만장 이상은 팔아야 주가는 오를 수 있겠네라고 생각할 듯... 눈높이가 높아지는 중

 

(현재 투자자들이 JYP를 선호하는 이유는 1H22 미국 음반 판매량 BTS 다음으로 2위로 스트레이키즈... 하이브 다음으로 미국(=글로벌 시장)에서 잘하는 애는 JYP라고 생각할 듯... 또한 2022년 빌보드200에서 블랙핑크 / BTS / 스트레이드키즈 3그룹이 1위를 달성 = YG / 하이브 / JYP가 탑티어 엔터사라는 관)

 

7) 커지고 있는 북미 콘서트 규모 

북미 평균 콘서트 관객 수 1만명 / 평균 매출 1000만달러

 

기타 지역 대비 많게는 4배까지도 큼 

 

티겟 값도 코로나 이전 대비 20% 이상 상승 

 

BTS

LA(2021) / 라스베이거스(2022) 스타디움 콘서트 총 8회 = 40만명 이상 관객 동원 / 회당 5만명 수준 

 

트와이스

2022년초 북미투어 기존 7회 + 앙코르 2회 = 미국에서만 약 15만명 관객 동원 

 

2019년 4회였고 최근엔 앙코르 공연도 붙은 걸 보면 북미에서 트와이스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음

 

블랙핑크

2022년 10월중순부터 약 150만명 관객 동원 초대형 월드투어 예정 

 

북미 총 7개 도시 13회차 공연 예정 = 회당 10만명 이상 예상 

 

2019년 월드투어 당시, 회당 만명 규모로 총 7회 진행했던 걸 감안하면 블랙핑크도 크게 성장함

 

 

8) 글로벌 2위 일본 시장에도 케이팝 침투 중

2021년 음반/원 시장 규모 2832억엔 / 약 2.7조원 

 

오리콘 탑 내 케이팝 아티스트 비중 2010년 9% / 2021년 34%로 급증  

 

2021년 탑10 중 BTS/세븐틴 제외하면 모두 쟈니스 소속 보이 그룹으로 일본 보이그룹 시장은 쟈니스 독점 체제임 

 

(일본 시장은 점차 다양성을 잃어가고 케이팝+제이팝 감안해도 보이그룹 중심의 시장임...)

 

니쥬 / JYP

2021년 오리콘 정큐 앨범 판매량 20위권 내 위치한 유일한 걸그룹 

 

2022년 7월 3집 앨범은 오리콘 싱글 차트 4위 기록 (1~3위 모두 쟈니스 소속 보이그룹)

 

데뷔 2년차 단기간에 일본 돔 투어 확정

 

2022년 아레나 16회 + 돔 4회로 약 30만명 관객 모객 예상 

 

JO1 / INI 

프로듀스101 재팬 시즌 1,2에서 결성된 보이그룹 

 

JO1

첫 싱글 앨법 첫주 판매량만 36만장 기록 

 

2022년 9월 첫 일본 아레나 투어 10회 개최 

 

INI

오리콘차트 기준 초동 판매량 51만장 기록

 

일본 보이그룹 데뷔 초동 역대 5위 등극

 

이후 발매한 앨범 초동도 50만장 이상 기록

 

9) 향후 엔터사 계획 

한국 케이팝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글로벌에도 도입하는 전략

(오디션 -> 아티스트 하드트레이닝 -> 수익화)

 

JYP 

2022년 3월 미국 현지 법인 JYP USA 설립 

 

유니버셜뮤직 산하 리퍼블릭 레코드와 협업해 북미 등 영어권 중심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A2K(American 2 Korea)> 진행 

 

9월 애틀란타 이후 시카고 / 뉴욕 / 댈러스 / LA  글로벌 오디션 진행했음 

 

SM 

미국 영화 제작사 MGM과 합작으로 <NCT할리우드 프로젝트> 진행 예정 

 

K팝 할리우드를 가다(K-POP Goes Hollywood)를 통해 13~25세 남성 참가자 선발 계획 

 

10) 한국 엔터사가 미국에 한국식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하려고 하는 이유는 미국 간접 매출이 너무너무 아쉽기 때문

 

현재 미국 아티스트 매출의 대부분은 콘서트 매출인 반면 한국은 앨범 / 콘텐츠 / MD 및 IP / 공연 등으로 수익을 다각화했음 

 

아티스트 중심의 미국 시장에서 아티스트를 법인화 시키기만 하면 간접 매출이 추가 되는 셈 

 

사업 측면에서 당연히 수익화를 다각화하는 것이 유리함 

 

아티스트가 아프거나 하면 본인도 돈 못버는 건데 마이클 조던도 농구도하고 나이키랑 광고도 하고 수익화 다각화 했으니 긴 방향성은 한국식 음악시장이 맞는 것 같긴함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본인 IP만 빌려줘서 수수료 받고 간접 매출 이르키고 체력적으로 힘든 콘서트는 일부 줄일 수 있어 좋을 듯... 좀 더 편하게 돈벌게 해줄 수 있음...)

 

(단, 미국은 한국과 엄청나게 큰 문화차이가 있는게... 미국인의 성향상 맞지않는 시스템이라는 점... 미국은 너무나 자유의 국가다... 그리고 더 자유롭고 싶은 아티스트라는 직업에서 한국식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너무나 종속적이며 자유를 해치는 것이어서 미국 아티스트가 케이팝 시스템에 쉽게 순응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음... 소송이 난무하지 않을까)  

 

11) 종목 

하이브 

BTS 군입대 12월에 이슈 마무리 / 바닥권 예상 

 

2023년 국내 보이그룹 3개팀 / 미국 걸그룹 1개팀 데뷔 예정 

 

미국 걸그룹은 오디션 포맷 + 케이팝 시스템 기반 계약 예상

=> 한국 케이팝 매니지먼트 시스템 도입의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 

 

 

JYP

3Q22 사상 최대 OP 예상

4Q22까지 QoQ 성장 전망

 

북미 팬덤 눈에 띄게 증가추세 

 

트와이스 전원 재계약됐고 스트레이키즈 재계약은 2025년초여서 아직까지 리스크 요인 없음 

 

스트레이키즈 최근 컴백 237만장 선주문 기록 

BTS 이후 최고 성과 / 넥스트 BTS 기대감 있음

 

2023년 한국 1개팀 / 미국 1개팀 / 일본 1개팀 총 3개팀 데뷔 계획으로 신인 모멘텀 지속 

 

일본/미국 오디션 촬영은 이미 마무리됨  

 

에스엠

라이크기획 프로듀싱 계약 종료로 1Q23년부터 이익 상승 전망 

 

2023년 최소 200억원 이상 로열티 감소 예상 

 

 

와이지

2023년 빅뱅 / 블랭핑크 동반 재계약 앞둔 상황으로 불안 요인 있음 

 

빅뱅 컴백 기대감 있으나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 

 

현재 빅뱅없는 밸류에이션 POR 13배로 저평가 매력은 충분하나 2023년 신규 걸그룹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 결정 예상 

 

 

 

 

 

참고 : 221014 / 엔터 / 하나 이기훈 리포트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