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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 FTX 사건 정리 / 잘하고 있는 현기차 전기차 / 배터리 TAM 밸류에이션 / 천연가스 폭등 우려 지속중

경제.투자.사회.정치/짤막공부

by 오동나라 2022. 11. 2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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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1116 / FTX 사건 정리

1) 바이낸스 : 2017년 중국계 캐나다인 Changpeng Zhao(CZ)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글로벌 1위 

 

2) FTX : 2019년 Sam Bankman-Fried(SBF)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로 글로벌 2위 

 

3) 알리메다 리서치 : SBF가 설립한 암호화폐 트레이딩 회사 / SBF가 최대주주 

 

4) 2019년 바이낸스는 FTX 초기 투자자로 참여함

 

5) SBF는 조 바이든 선거 캠프 내 2번째로 많은 기부하는 등 정치계 로비 적극적으로 활동함

 

중국계인 CZ 입장에선 미국 정치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SBF를 더 이상 협력 대상이 아니라 경쟁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함 

 

2021년 바이낸스는 FTX 시리즈B 보유 지분 매도해 엑싯하고 FTX 자체 발행 코인인 FTT를 대량 수령함 

 

6) 사건 1 

2022년 8월 미국 OFAC(Office of Foreign Assets Control)는 암호화폐 익명 송금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 사용 전면금지함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가치인 검열저항성 / 탈중앙성에 큰 논란을 불러이르킴 

 

2022년 10월 20일 SBF는 OFAC의 이 같은 정책에 옹호하는 발언을 함 

 

해당 사건은 SBF가 바이낸스를 비롯한 블록체인 참여자들에게 비판을 받는 계기가 됐음 

 

7) 사건 2 

2022년 11월 2일 블록체인 언론 <Coindesk>에서 알리메다의 재무상태표 입수/공개 

 

재무상태표에 의하면, 알리메다 자산 $14.6B중 $5.8B(약 40%)가 FTT로 구성됨 

 

FTT로 수수료 할인 / 이벤트 참여권 / 인출 수수료 면데 등 혜택 제공 

 

FTT 가격 하락 시 재무상태 리스크 대두  

 

8) 2022년 11월 7일 CZ는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는 FTT 전량(약 $500M 이상) 매도하겠다고 트위터에서 언급함

 

알리메다 CEO Caroline은 OTC를 통해 FTT를 개당 $22에 매수하겠다고 제안하지만 루나사태를 언급하며 거절당함

 

9) 2022년 11월 8일 FTT 투매/뱅크런 시작됨 

 

FTT 뿐만 아니라 FTX에 상장되어 있는 타 코인도 급락하기 시작함  

 

FTX가 급증한 자금 인출 처리를 위해 FTX와 알리메다가 보유한 기타 암호화폐를 대량 매도했을 것이라는 가능성 제기됨

 

10) SBF는 CZ에게 도움 요청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한다는 투자의향서(LOI; 법적구속력 없음) 작성 발표함 

 

11) 2022년 11월 10일 바이낸스는 FTX 인수 결정 철회를 발표함

 

SBF는 고객의 자금을 온전히 보관하지 않고 바깥은로 빼내어 운용하여 지급준비율을 지키지 못했음을 트위터에 인정함

 

12) 2022년 11월 11일 SBF는 $9.4B 규모 구제금융 찾으러 나섰으나 실패 / 회생 파산 신청함 

 

13) 2022년 11월 12일 FTX 해킹당해 $600M 규모 암호화폐 Defi 플랫폼 및 외부 지갑으로 이동됨 

 

14) 일련의 사건 이후 FTX 신임 CEO로 John Jay III 임명

 

John은 엔론 사태 당시 사건을 수습했던 변호사

 

> 221121 / 잘하고 있는 현대차 + 전기차 데이터 / NH

1) 현대차 재고는 감소중 / 글로벌 점유율 증가중 / 물류비 감소중 / 인센티브 9월을 저점으로 반등추세 

2)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연 1억대 조금 안되는 수준  

3) 글로벌 전기차 침투율은 15% 수준 / 중국은 30% 수준 

21Y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 670만대 규모

 

3Q22 누적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약 730만대 이상

즉, 22E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1000만대를 상회하고 침투율은 약 13% 수준 예상 

 

4) 22Y 현기차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M/S 약 53.5%)에 이은 2위(M/S 약8.5%)

5) 내연기관 포함한 전체 자동차 시장 점유율도 2022년 10월 약 10.4%로 전성기 수준 유지중 

 

> 221121 / 미래 EV판매로 배터리사 밸류에이션 / NH 

1) 23E EV판매 1,498만대 / yoy+40% 전망 

 

2) LGES 3Q22 기준 수주잔고 370조원 중 70%가 북미향 수주 / 캐파 비중 31%

23E 북미향 캐파 비중 LGES 31% / SKON 24% / SDI 0% 

25E 북미향 캐파 비중 LGES 50% / SKON 46% / SDI 13%  

 

3) 이차전지 침투율 100% 가정 시 시장 /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은 매출 기준 약 1,261조원

자동차 8500GWh 

ESS 944GWh

IT/Non-IT 110GWh 

 

3사 시총 합 약 240~330조 수준 적당 

 

> 221124 / 천연가스 폭등 우려 지속중 

1) 1980년대까지만 해도 유럽 천연가스를 거의 자급자족하고 있었으나 고갈됨 

 

2)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은 감소했으나 친환경 및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수요는 증가했음  

석탄은 이산화탄소 발생이 많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은 비싸고 하니 

 

브릿지 에너지 역할로 천연가스가 부각됨 

 

EU 에너지원 중 4분의 1이 천연가스 발전임 

 

3) 유럽은 천연가스 수입을 늘렸고 2021년 천연가스 수입의 41%를 러시아에서 가져왔었음 

러시아산 가스는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하기 때문에 가장 저렴함 

 

4) 독일 북부에 엄청난 양의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으나 수질오염 우려에 따른 반대여론 탓에 채굴 못하고 있음 

 

5) 천연가스 수송은 2가지 방법이 있음 

- 파이프라인을 통해 기체 상태로 보내는 방법 

 

- 영하 162도 초저온 냉각해서 액체로 만든 후(= LNG) 배로 보내는 방법  

 

수입국가는 이 액체를 다시 기화시키는 'LNG 수입 터미널'을 항구에 건설해야 함 

 

서쪽 해안과 인접한 스페인/포르투갈/영국은 LNG 터미널이 있으나 독일은 없음 

 

6) EU의 러시아 천연가스 의존도 지난해 41%에서 현재 9%까지 떨어짐 

러시아가 EU의 우크라이나 지지 이유로 공급 일부 차단했기 때문 

 

2022년 1월 네덜란드TTF거래소 선물가격(유럽 천연가스 가격지표) Mwh당 약 13달러

 

2022년 8월 26일 340유로 돌파 / 26배 폭등 

 

2022년 11월 18일 108유로 

 

가격하락 이유는 

- EU 천연가스 재고 축적 효과 

 

- 가스소비량 축소 정책 시행  

 

- 비교적 따뜻한 겨울   

 

7) 헨리허브, HH(미국 천연가스 가격지표) 가격은 하락중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의 6분의 1 수준  

 

100만BTU(영국식 열량단위, HH) = 약 2.9Mwh = 약 6달러

 

HH(미국) : 1Mwh = 약 2달러

TTF(유럽) : 1Mwh = 약 13달러

8) 미국은 러시아 전쟁 등과 상관없이 10월말부터 가격 소폭 상승중

미국 올해 겨울은 조금 추울 것 같다고 함 / 천연가스 수요 증가 / 국제이슈와는 별개 

 

미국은 천연가스 생산량 1위 국가 + 액화설비 캐파 부족으로 수출도 막 하지는 못함 

 

9) 한국/일본 등 동북아시아 천연가스 가격지표는 JKM 

TTF와 비슷하게 움직임 

 

한국/일본 모두 LNG는 100% 수입함

 

LNG 회사는 TTF가격이 높으면 유럽으로 가고 JKM 가격이 높으면 아시아로 수송함   

 

10) 천연가스 가격 폭등 우려는 지속되는 중

- 러시아가 내년도 가스 공급을 잠근다면? 

 

- 중국 리오픈으로 LNG 수입 증가한다면?  

 

- 2023년 유럽 날씨가 춥다면? 

 

11) 미국은 LNG 수출 터미널 현재 3개 수출 터미널 증설 중

 

현재 용량은 이미 한계임

 

2023~2025년 차례대로 완공 예정되어 수출 용량 30% 이상 증가 전망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1123/116635915/1

 

전쟁 안 끝났는데 천연가스 가격 왜 떨어져? 글로벌 가스시장 엿보기 [딥다이브]

올 여름, 유럽에선 ‘천연가스 대란’이 엄청난 이슈였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무지막지하게 뛰어서 겨울에 큰일나게 생겼다며 난리였던 게 불과 두세달 전 얘기…

ww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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